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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모든 수치가 똑같다는 뜻은 아니에요. 

 

우리는 하루에도 많은 숫자를 접하게 됩니다.  가장 익숙한 통계 용어 중 하나는 아마도 '평균' 일 것입니다.   학창 시절 받았던 성적표에도 평균이 있었고  지금 신문을 펼치거나 인터넷을 접속하면  평균 연봉, 평균 신장 등  수많은 평균이라는 의미가 담긴 수치를 볼 수 있습니다.   그러나 누구나 이해하고 있다고 느끼는 '평균'에도 큰 함정이 있습니다. 

평균의 함정

전장에 투입된 한 보병 부대는 진격 중 강에 봉착 했습니다..  강 앞에 도착한 군대의 부대장이 참모에게 물어보았습니다. "이 강의 평균 수심이 얼마인가?"

 

참모는 즉시 "이 강의 편균 수심은 140cm 입니다" 라고 답했습니다.  그러자 부대장은 "우리 대원들의 평균 신장은 얼마인가"라고 또 물었습니다.  "대원들의 평균 신장은 165cm입니다"라는 부관의 답변이 돌아온 뒤 부대장은 "강물을 헤치고 진군하라!"라고 지시했습니다.   과연 이 부대는 목적지를 향해 순조롭게 진할 하였을 까요?

 

'평균'이라는 통계를 지나치게 단수화 해 이해함으로써 이 부대는 제대로 한번 싸워보지도 못하고 전투력의 절반이상이 손실되고 말았습니다. 

 

  출처 : 강원도민일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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