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변화율의 표준편차'로 위험을 안다.
변화율을 사용하면 주식을 비교하기 쉬워진다. 단 변화율에만 주목하는 것은 위험하다.
아래의 예를 살펴보자
' 주식의 변화율이 1년에 5%인 두 종류의 A 주와 B주가 있다.①
단 A 주의 변화율의 표준편차는 2% B주의 변화율의 표준편차는 10%이다. ② '
A와 B 어느 주식을 살 것인가? 우선 ①은 예컨데 100만 원의 주식을 산다면 어떤 것이든 1년 후에 105만원의 값이 오르고 그 시점에 매각하면 5만 원의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. ①만 보아도 A와 B는 비슷한 주식으로 보인다.
②의 '변화율의 표준편차'란 '실제 변화율의 값이 주위에 어느정도 범위에 흩어져 있는가?를 나타낸다. 즉 'A주의 변화율 표준편차는 2%라는 것은 '주가는 평균 변화율인 5% 중심으로 해서 위아래 2% 범위에서 변동하는 경우가 많다.'라는 것을 의미한다. A 주는 3~7% 에서 변동하는 경우가 많으며, 또 드물게 1% 나 9%의 변화율이 되는 경우도 있다.
마찬가지로 생각하면 'B주의 변화율의 표준편차 10%'란 B주는 -5~15%의 범위에서 변동하는 경우가 많고 이 범위를 넘어서 -15%나 25%의 변화율이 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는 의미이다. 즉 B 주는 15%나 오를 가능성이 있는 반면 변화율이 마이너스가 되는 (손해를 보는) 경우도 각오해야 한다.
이런한 '주가의 변화율의 표준 편차'를 '위험성'이나 '주가 변동성'이라고 한다. 그리고 B 주처럼 좋은 쪽으로나 나쁜 쪽으로 주가가 크게 변동할 가능성이 있는 주식을 '고위험 주식'이라 한다.
주식 A와 주식 B는 평균 편화율이 모두 5%로 예상 수익은 같지만, 주식 B가 고위험 주식이다. 그렇기 때문에 위험성이 낮은 주식 A를 고르는 것이 현명한 셈이다. 이 처럼 표준편차는 주식의 위험성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.
참고자료 Newton Highlight 88 기본원리와 응용 사례 30 통계와 확률의 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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